남부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2025 광주에이블아트위크서 장애이해 체험부스 ‘우다다 체험존’ 운영
- 다름을 존중하는 배움, 모두를 위한 교육 실천 -
남부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학과장 이미아)는 오는 2025년 11월 15일(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에이블아트위크(Gwangju Able Artweek 2025)」에 참여하여 장애이해 체험부스 ‘우다다 체험존’을 운영한다. 우다다는 우리 다함께 다같이의 약자로 장애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 이해 및 인식 개선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부대학교 RISE사업단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예비특수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체험활동으로, 장애이해와 포용교육의 가치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다다 체험존’은 점자 키링과 장애인식개선 에코백 꾸미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점자를 찍고, 수어나 장애 인식개선 문구를 디자인하면서 장애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배움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부대학교가 추진 중인 ‘대학-지역사회 자원 공유 커뮤니버시티(Wellness SPACE)’의 핵심 영역인 Participation(참여)과 Education(교육)의 실천 모델로 운영된다. 예비특수교사들은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장애이해교육을 수행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포용적 역량을 키우고, 동시에 지역사회의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부스 운영은 학생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재료 준비, 현장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하며, 학과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실천적 경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장애예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문화의 장을 형성하는 것이 이번 참여의 가장 큰 의미로 평가된다.
이미아 학과장은 “이번 장애이해 체험부스는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예비특수교사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포용적 교육의 철학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남부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는 특수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RISE사업단과 연계하여 다양한 지역협력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광주에이블아트위크 참여는 이러한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대학의 교육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장애이해교육 콘텐츠의 사회적 확산과 평생학습 자원 순환이라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고자 한다.